본문 바로가기

교동

[강릉] 강릉교동짬뽕 일요일에 짬뽕을 먹으러 강릉 교동 택지의 먹자골목으로 갔습니다. 일요일엔 대부분 중국음식점이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강릉교동짬뽕. 교동은 향교가 있는 전국 어디에나 다 있지만 교동짬뽕의 본가는 강릉대로의 '교동반점'이라는 곳이라지요? 그 교동반점엔 언제 가볼 거냐고요? 줄 서서 먹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다 제 동행이 먹어봤는데 맛이 별로 없더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기약이 없습니다. 무튼 들어가는데 전국5대짬뽕이라는 글자가 확~ 시선을 잡아끕니다. 정말일까요? 교동반점이 아니라 교짬이? 세트메뉴도 있고 토핑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중국음식점은 아니군요. 해물 좋아하는 제가 낙지를 마다할까요? 세트1에 낙지토핑을 주문했는데 낙지토핑은 주문이 안 된다네요. 급 실망.. 짬뽕 받자마자 후루.. 더보기
[강릉] 김셰프 해물짬뽕 울릉도 다녀오는 길(울릉도 얘기는 차차 들려드릴 예정)에 들른 김셰프 해물짬뽕. 짬뽕 먹을 때마다 국물이 튀어 곤란했는데 1회용 앞치마가 구비되어 있어 기분이 좋았다. 짜장면 값이 4월부터 4천원으로 오른다는 안내가 붙어있지만 짜장면을 안 먹는 관계로 패스! 화장실은 남성용 변기가 여성용 화장실과 같은 공간에 있어 찜찜했는데 타일에 붙여놓은 고양이들이 그런 기분을 달래주었다. 군만두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4천원인데 속이 꽉 차 있어서 먹을만 했다. 짬뽕은 네티즌 평가처럼 해물이 푸짐했다. 오징어, 홍합을 기본으로 게와 새우가 들어갔다. 해물이 신선하다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신선도는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겠다. 홍합 중에 오래된 게 섞여 있었거든. 면발이 쫄깃하긴 했지만 기계면이니 식품첨가물 힘을 빌.. 더보기
[강릉] 굴사랑 해물을 좋아하지만, 맛난 해물요리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찾는 곳이 프랜차이즈 가맹점. 굴사랑은 미래교역에서 1999년에 런칭했고, 전국에 백 곳이 넘는 가맹점이 있다는데 처음 방문이다. 강릉 교동은 주차할 곳이 없어 저녁 한끼 먹기도 만만찮은 대신 자기 집앞에 주차했다고 뭐라고 하는 점주도 없어서 대충 세워놓고 들어갔다. 아직은 선선하니 생굴회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식사를 해야 하니 메뉴판을 둘러본다. 생굴도 먹을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는 굴정식으로 주문했다. 1인분 12,000원, 2인분 이상만 주문 된단다. 주문해 놓고 매장을 둘러본다. 내구성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라지만 좀 밋밋한 느낌이다. 호기심에 iloveoyster.com을 검색했는데 꽝이다. 폐쇄된 사이트인가 보다. 굴정식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