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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그래도 나가보자고..

[양양] 하조대에서는 사랑하세요

하조대라는 정자가 있으며 주변은 하조대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여러 해수욕장이 해안을 수놓은듯이 줄지어 있다. 예로부터 이곳을 한번 거친 이는 저절로 딴사람이 되고 10년이 지나도 그 얼굴에 산수자연의 기상이 서려 있게 된다고 기록될 정도로 경치가 수려한 지역이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양양 하조대에 가면 우선 그 유명한 바위 틈 소나무가 있는 풍경을 찾게 된다.

정자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옆길로 가면 이런 풍경도 만날 수 있다. 분단국가라 모든 풍광을 담을 수는 없지만..

경포대 해수욕장 보다는 하조대 해수욕장이 데이트 코스로 제 격이다. 석양이 질 무렵 소나무 너머로 보이는 풍광이 멋진데 아쉽게도 피자집 건물이 풍광을 해치는 폼새라 더 좌향하지 못했더라는..

이런 곳이 아니면 어디에서 데이트를 할까. 드넓은 백사장에 사랑 고백하는 그림 하나 그려넣으면 참 좋겠다.

바닷가의 바위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니 조금 가까이 가볼까

와우!

눈이라고 생각했는데 바위 위에 앉은 저 하얀 얼음은 파도가 만들어낸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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