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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맛&

[대마도] 마도에선 꼭 밥을 드세요.

대마도 히타카츠에선 먹을 게 별로 없는데요, 스나쿠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마도에 왔습니다.

일본의 보통 스나쿠와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요.

일단 쓰시마 고구마로 만든 이토우라는 소주를 주문했는데요, 분위기가 소담해서 좋았고 사케 비슷한 맛도 좋았습니다.

닭튀김정식의 닭튀김은 짰는데요, 연어구이밥에 녹차 우린 물을 부어주는 연어오차즈케는 간이 잘 맞았습니다. 연어오차츠케는 현지인들이 해장국으로 먹는 음식이라는 군요. 무엇보다 대마도에서 농사지은 쌀이라는데 밥이 정말 맛났어요. 마도에 가시면 밥은 꼭 드셔보시길요.

안주로는 완두콩이 맛났고, 서비스로 나온 전갱이구이랑 고구마튀김도 맛있었어요. 생맥주도..ㅎㅎ 몇 잔을 마셨는지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좋은 건 와이파이가 된다는 사실. 담에 대마도에 또 오면 마도에 꼭 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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