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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그래도 나가보자고..

[태백] 통리5일장

강원도에서 다녀본 5일장 중에 가장 크게 느껴진 통리 5일장을 소개합니다.

통리5일장은 5일과 10일에 통리장터식당~태양의후예공원에 이르는 광범위한 공간에 들어서 있었습니다.

늦은 봄이라 햇마늘, 햇양파, 모종 등 농민들이 가져나올 게 많아서 그러셨는지 장이 활력을 띠더라고요. 저도 마늘 한 접을 사서 맡겨놓고 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보는 신기한 물건들도 많았는데 넋을 놓고 구경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5일장에서 점심은 역시 후루룩 말아먹는 국수죠. 동행이 생활단식 중이라 메밀묵이랑 2인분 주문하고 혼자 다 먹었습니다.

국수는 둘이 먹다 하나가 까무라쳐도 모를 맛 정도? 메밀묵은 메밀 맛이 약해 조금 아쉬웠지만 국물 맛으로 두 그릇을 후딱 헤치워버렸다지요.^^

통리5일장 가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