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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맛&

[양양] 영심이네쌈밥

고성 가는 길에 들렀던 양양 영심이네 쌈밥. 낡은 유리창 인테리어를 보고 선택한 식당이다. 마침 쌈밥이 먹고싶기도 했고.

막상 메뉴를 고르려니 고민이 됐다. 먹어보고 싶은 게 많아서.. 3명이 갔으니 제육쌈밥 1인분, 차돌박이된장 2인분을 주문했다.

꼼꼼하게 원산지 표시가 돼 있긴 한데 제육볶음용 돼지고기 원산지는 없다. 멕시코산인가?

제육볶음은 1인분 양이 엄청나게 많았다.

쌈도 1인분은 아닌 듯

반찬 가지 수도 많았는데 리필도 되더라는.. 우린 고기 양이 많아 밥을 추가로 주문하고서도 반찬을 리필하지는 않았지만.

차돌박이된장은 찌개보다는 국에 가까운 심심한 된장에 차돌박이를 얹어주는데 역시 양이 푸짐했다.

반찬도 정갈하고 맛났고(특히 미역무침이 맛있었다), 테이블마다 놓여진 물티슈도 편하게 쓸 수 있어 좋았다. 친절하고 맛있는 영심이네 쌈밥. 단골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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