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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맛&

[강릉] 주문진 미림식당

저녁9시가 넘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징검다리 연휴의 토요일이라 혹시나 해서 가 본 주문진 식당가. 전부터 맛나 보이는 골목으로 점찍어둔 곳으로 갔습니다. 바로 웅이네건어물 옆골목입니다. 마침 불이 켜져 있고, 손님들도 있길래 식사되냐고 여쭤봤더니 된답니다. 물곰이며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늘 1순위인 생선조림을 주문했습니다.
"매워요~" 하시는 사장님.

오래 지나지 않아 생선조림이 나왔습니다. 대중소 중 소자(2만원)를 주문했는데 열기2마리, 가자미2마리, 도루묵2마리에. 푸짐한 야채까지. 맵지만 간이 딱 맞고 맛있었습니다.

사진에 밥이 찍히지 않아 아쉬울 정도로 밥이 찰지고 맛있었습니다. 결국 추가 주문. 2인분 같은 공기밥 하나가 추가돼 가격은 23,000원. 젓갈이며 반찬도 모두 맛있었습니다. 아침식사도 된다니 또 가봐야겠습니다.


10월 13일
아침식사는 못했지만 몇 번 더 방문했습니다. 생선조림이 맛나서 그걸 주문해 먹다가 어민수산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이 옆집 맛나다고 해서 2번을 먹어봤는데 제 입엔 안 맞더군요.
그래서 다시 미림식당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물망치매운탕을 주문했는데 반찬도 매운탕도 넘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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